[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새봄을 맞아 새단한 부산 자갈치현대화시장(이하 자갈치)이 제2의 도약 꿈꾼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시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7일부터 자갈치시장을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자갈치현대화시장 전경[사진=부산시] 2023.04.06 |
자갈치시장 정비공사는 시설 노후화(2006년 건립)와 해수 사용으로 인한 바닥 파손·훼손, 방수층 손상, 배수로·배수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시설물 기능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월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자갈치시장의 ▲1층 바닥철거(미끄럼방지) 및 재포장 ▲각종 노후 배관 교체 ▲계단 정비를 완료했고,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회는 7일 재개장 발맞춰,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위생교육과 친절·봉사·원산지표시 철저 등 고객에 대한 의식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재개장 날에는 축하 행사로 이용객 1000여 명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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