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5일 ㈜오티아이코리아의 '본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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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맨 앞줄 가운데)과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맨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5일 진흥원에서 ㈜오티아이코리아의 본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4.05 |
㈜오티아이코리아는 지난 2018년 2월, 부산에서 창업해 진흥원에서 추진한 '2018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사업'의 입주지원을 통해 의생명센터동에 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김해시와 처음 연을 맺었다.
이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이산화염소가스 멸균 기술개발과 의료기기 인허가에 집중했고, 상온·상압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멸균이 가능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를 개발해 지난 2021년 11월,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의료기기 멸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EO(Ethylene oxide:산화에틸렌) 가스가 2019년 2월 EPA(미국 환경보호국)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체발암성물질)로 분류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멸균방법이 절실했던 의료기기 멸균시장에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가 유일한 대체방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박성호 원장은 "오티아이코리아와 같은 우수기업이 계속적으로 배출되어 우리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