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5일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서 도내 관광분야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과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특강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로 시작했다.
5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남대에서 열린 관광 정책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04.05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특강에서 청남대 전면 개방, 도청 유휴부지 활용, 청정의병운동 등을 사례로 발상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북은 그동안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에 가로막힌 지리적 한계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관광정책을 추진해왔다"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창조적 혁신을 통해 충북 관광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대전환 계획"이라고 충북 관광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관광 분야 전문가 3인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관광마케팅 전문가인 이종원 상상콘텐츠연구소장과 전란수 한양대 교수,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는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충북이 관광매력 중심지로 거듭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포럼에 앞서 도는 식전행사로'도-시‧군 관광과장회의'를를 하며 충북의 관광정책과 주요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며 민선8기 충북도정의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