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까지 연규현 화백의 수묵풍경화 '옛날옛날 내가 놀던 작은 동산엔' 전시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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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현 화백 전시회 리플렛[사진=함양군2023.04.04 yun0114@newspim.com |
연규현 화백은 함양군 휴천면 견불동에서 18년을 거주하다 현재는 용유담 근처에 기거하고 있으며, 함양의 곳곳을 은은한 수묵화로 한지에 표현해 중후한 멋을 자아내고, 작품 하나하나에 세심하고 꼼꼼함이 배어 있어 정성을 엿 볼 수 있다.
그는 20여년을 지리산 주변의 풍경을 수묵화로 그려 서울에서 개인전 10회를 열었고, 이번이 12번째 개인전이다.
22점의 전시작품 중 눈에 띄는 대작은 '마천'으로 마천면 소재지인 당흥마을과 금대산, 그 뒤를 삼봉산을 배경으로 해 압도적인 웅장함을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가지기도 한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