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맞춰 리조트, 야구장 등 매장 확대 전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 '롯데부여리조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부여리조트점'은 리조트내 지하 1층 다이닝 시설에서 운영되며 치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교촌치킨이 입점됐다.
[사진= 교촌에프앤비] |
리조트 시설과 같은 특수상권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에 용이할 뿐 아니라 주말 유동인구가 많고 수요층 확보가 유리한 전략 상권 중 하나다.
롯데부여리조트점은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리조트 시설로 400개 객실과 골프장, 아쿠아 테마파크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역사문화 탐방부터 레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30일 교촌치킨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투고(To go, 특수형 관광지 매장) 매장을 오픈, 기존 상권 외에도 다양한 특수상권에 진출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특수상권이 전략 상권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관련 매장을 확대할 전략이다"며 "엔데믹 시기에 맞춰 리조트, 야구장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교촌만의 최상의 서비스와 맛을 전해드릴 계획이다"고 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