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산업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기여"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지역내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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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동안전지킴이가 3일 안양2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2명을 노동안전지킴이로 위촉하고 고용노동과에 배치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향후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규모 6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및 물류 사업장에서 보호구 및 안전고리 미착용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 1월 27일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유예됐던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해당 법이 적용되는 만큼, 시는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인 뿐 아니라 회사나 국가 모두에 너무 큰 비극인 산업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산업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안전한 안양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안양시는 산업재해예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함께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사업에 참여해 산업재해예방 홍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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