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해안 너울..."해안가 출입 자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첫 출근일인 3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경상권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황국와 박태기꽃 등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2023.04.0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5~21도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8도, 경북 안동은 5도, 포항 11도, 울릉.독도는 9도로 관측되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21도, 포항 15도, 울릉.독도는 16도 분포를 보이겠다.
경상권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앞서 2일 밤 9시를 기해 경북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경북 문경에는 건조 경보가, 대구와 경북 구미, 경산,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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