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일 한 달간 정비 후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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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1일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예산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충남도] 2023.04.01 gyun507@newspim.com |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급격한 방문객 증가와 전통 5일장에 따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며 "예산상설시장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래 2개월 동안 1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의 급격한 증가로 주차 문제가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바 있다.
도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상설시장은 정비 기간 동안 기존 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16곳의 가게를 추가했으며 불규칙하던 장터광장 바닥과 화장실 2곳 개선 및 손님 대기소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위생점검은 물론 시장 및 관광지 연계 가이드북 제작, 물가관리 등을 위한 백종원 대표와 관계자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