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체험교육 홈페이지서 참가 신청
우수 청소년 창업 동아리 50개 팀 시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창업가 정신을 갖추게 하고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2015년에 시작된 이래로 올해 9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
대회 신청은 창업체험교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개 팀의 우수 창업 동아리를 선정하고 결선을 거친 후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는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창업체험교육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단위 예선은 5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결선은 10월 2~19일까지 이뤄진다.
청소년 창업가 정신 핵심 역량을 기준으로 지역별 예선에서 34개 팀, 전국 예선에서 16개 팀을 선정한 후 결선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 및 지도교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을 활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