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9일 출정식을 가진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전국 투어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드림원정대는 지난 29일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았으며,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를 방문했다.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에 참석해 유치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03.31 |
'광화에서 빛;나이다'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세계박람회를 2030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 과정인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의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주최로 지난 30일을 포함해 4월 3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방문했다.
민간 유치위(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최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장소인 광화문광장도 전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빛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으로 꾸며졌다.
엑스포 드림원정대는 가수 이무진이 참여한 엑스포 응원송 '웰컴 투 엑스포(Welcome to Expo)'가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광화문 광장에서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하고 유치 응원을 부착할 수 있는 위시트리를 설치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관광진흥과와의 협업을 통해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사용하는 홍보 트럭 앞을 아름다운 부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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