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30일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당진공장′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모습.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왼쪽 여섯 번째), 오성환 당진시장(왼쪽 여덟 번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 일곱 번째),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열 번째).<사진=현대엔지니어링> |
석문국가산업단지 안에 들어서는 LG화학 당진공장은 에어로젤(Aerogel)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초임계 스팀을 활용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물이다. 공사비는 2300억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 (Utilities& 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 LG화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EPC 계약 체결 이후 단기간 내에 착공에 돌입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고품질의 친환경 플랜트 준공을 위해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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