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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불광역 등 역세권청년주택 576가구 공급…내달 12일 청약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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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3호선 불광역을 비롯해 5개 역세권에서 총 576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물량이 공급된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할 예정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 

청약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번 모집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건축가이드]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해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구분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매입헤 공급하는 'SH선매입 유형'도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와 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주택'은 SH공사가 또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 자동차 미소유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다. 자세한 입주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에서 임대료가 확정된다. 역세권에 입지한 주변 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릴 예정이며, 2023년 2·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 공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제2차 입주자 모집 시 총 529가구 공급에서는 신청자 4만 49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76.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총 5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우선 강동구 성내동 87-1 일원 5호선 천호역 역세권에서는 264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1·6호선 동묘앞역세권(종로구 숭인동 240-1) 16가구 ▲2호선 신대방삼거리역(동작구 대방동 403-14) 23가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중구 광희동1가 166) 21가구 등이다. SH선매입단지는 은평구 대조동 2-9일원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역세권에 있다. 총 252가구가 공급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세권청년주택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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