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제이랩스, LIG넥스원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5:03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5:03

주파수 합성기·점검 장비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방산 RF모듈 제작 전문기업 제이랩스가 최근 LIG넥스원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 사업에서 탐색기 부분 주파수 합성기과 점검 장비 개발 계약을 맺었다.

제이랩스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 구성품 중 요격용 유도탄 미사일에 적용되는 주파수 합성기와 관련 점검 장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 개발과 관련 사업을 포함해 약 28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LIG넥스원과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로도 불린다. 오는 2024년까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 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 운용 개념. [그래픽=LIG넥스원]

LAMD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다. 이스라엘이 운용 중인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돔(Iron Dome)' 방식이어서 '한국형(K) 아이언돔'이라고도 한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여러 곳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하고 돔 형태로 된 방공망이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사정 포탄을 요격한다. 개발을 마치면 대한민국은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갖춘 세계 첫 번째 나라가 된다.

이에 앞서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2021년 6월 137회 방추위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 사업비는 2조89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랩스는 국내 주요 유도 무기 미사일시스템 내 RF모듈 개발 경험이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2019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최근 LIG넥스원과 협력기업 등록 절차를 마쳐 이번 개발 계약을 맺었다.

석준학 제이랩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제이랩스 기술력이 인정받아 보람이 있다"면서 "LIG넥스원과 협업으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해 방위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랩스는 2019년 2월 설립한 방산 유도 무기용 주파수 합성기와 항재밍 수신기를 개발·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RF모듈과 RF 콤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해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0년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확인, 2021년 경상북도 우수 스타트업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술 인증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