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 150여명 예술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아트스페이스인'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08:53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08:53

30일 오후 1시 금천구 금천예술공장
예술장르 경계 없이 서울 도심 내 6개 재단 창작공간 예술가 열띤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로운 창작 영감을 발굴하는 교류의 장 <서울아트스페이스인>을 오는 30일(목) 오후 1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다양한 장르로 활동 중인 약 150명 예술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다. 참여 예술가는 재단이 운영하는 6개 창작 공간 (▲ 금천예술공장(시각, 금천구 독산동 소재), ▲ 서교예술실험센터(예술실험·인디음악, 마포구 서교동 소재), ▲ 서울무용센터(무용,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장애예술, 종로구 동숭동 소재), ▲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중구 황학동 소재), ▲ 연희문학창작촌(문학,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작업 공간 등의 지원을 받는 이들이 대다수다.

특히, 올해 초 창작공간 입주작가 선정공고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 중에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수상 이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포진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현재 2023 젊은 작가상을 받은 정선임(문학),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신인상의 채범석(공예), 일우사진상을 수상한 기슬기(시각), 두산연강예술상의 정희민(시각)을 비롯해 약 150명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르별로 특화된 창작공간의 특성상 입주 예술가들은 다른 장르의 예술가와의 직접적인 교류에 일부 한계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장르 경계를 넘어 시각예술이 문학을 만나고, 공예가 무용을 만나는 등 교류를 견인해 예술가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작품세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디음악 밴드인 너드커넥션의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참여예술가 소개, 공통 주제를 기반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오프닝 공연을 맡은 너드커넥션의 보컬 서영주는 2021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인 <서울라이브>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르별'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예술가 레지던시(입주공간)를 보유한 5개 창작공간과 예술실험과 인디음악을 지원하는 서교예술창작센터를 통해 공간 기반의 예술지원으로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왔다.

그 결과,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의 임흥순(금천예술공장)부터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 입점한 페코마트(신당창작아케이드), 소설가 김초엽(연희문학창작촌), 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의 정은혜(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등 다양한 예술가를 지원, 배출하며 예술창작 활성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이번 행사는 2009년 창작 공간 개관이래 장르 간 경계,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예술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파트너를 찾는 첫 번째 시도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입주예술가들의 능동적인 교류와 화합을 위한 자리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