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이강인 돋보인 클린스만호...한국, 우루과이에 1대2패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22:05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22:0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이 민첩함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주장 손흥민과 함께 자리한 이강인(왼쪽).[사진= 대한축구협]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루과이(피파랭킹 16위)를 상대로 1대2로 졌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후 첫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4일 손흥민이 멀티골로 콜롬비아(피파랭킹 17위)를 상대로 2대2로 비긴뒤 첫패를 안았다. 부임 초 부터 우려를 낳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지 않고도 재밌는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역시 3월 A매치 2연전을 1무1패로 마쳤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대1로 비긴 일본은 이날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날 피지컬 등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 우루과이는 전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터트렸다.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발베르데에 건네 받은 볼을 머리를 갖다대 조현우가 지킨 골망을 갈랐다. 발베르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 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뒤, 공중에 어퍼컷을 한 바 있다. 발베르데는 비매너와 욱 하는 성질로 유명하다.

이후 이강인은 전반 25분 왼발 슈팅에 이어 38분 이기제에게 크로스를 건네는 등 우루과이 장신군단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이재성과 위치를 바꿔가며 측면에서 우루과이를 괴롭혔다.

만회골을 넣은 황인범. [사진= 대한축구협]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재치있는 플레이로 만회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에워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황인범은 후반5분 수비수 이기제(수원)가 왼발로 내준 볼을 골문을 쇄도, 골로 성공시켰다. 황인범은 이 골로 2021년 10월 7일 시리아전 이후 1년 5개월만에 A매치 5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동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볼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선방했으나 흘러나온 세컨볼을 막지 못했다.

이후 한때 환호가 일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이강인이 건넨 볼을 오형규가 터닝슛, A매치 첫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지만 무효골이 선언됐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