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8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부산시] 2023.03.28 |
사직야구장은 1985년 10월 건립 이후 부산지역의 대표 야구장으로 자리매김했으나 37년이 자면서 노후화로 선수화 시민 불편 및 유지보수비 지속 증가 등 재건축 요구됐다.
용역결과에 따라 야구장은 개방형으로 지어지게 되며, 시민의 이용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해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스포츠 콤플렉스 역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은 ▲좌석수 기존 2만3646석에서 2만1000석으로 조정 ▲관람객 환경의 개선을 위해 좌석 사이즈가 465mm에서 500mm로 확대 ▲관람석 타입이 4종류에서 10종류 다양화 ▲백스탑에서 관중석 거리가 20m에서 15m로 가까워져 생동감, 현장감이 극대화된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다이내믹한 복합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를 위한 상업시설,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과 소음 및 빛 공해 최소화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만1900㎡,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의 야구장으로 재 탄생하게 된다.
부산 사직야구장 조감도[사진=부산시] 202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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