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수원시 환경교육위원회'를 열고, '제3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의 목표를 확대하고 올해 환경교육 실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가 '2023년 제1차 수원시 환경교육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시에 따르면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김은경·유준숙 수원시의원, 환경교육 전문가, 교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제3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에서 환경교육 참여 학급 목표치를 한 해 2000학급에서 4000학급으로, 탄소중립 교육 참여 인원 목표치를 한 해 7만 명에서 4년 동안 30만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수원시민 총 120만 명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한다는 정량적 목표를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18개 부서가 2023년 환경교육 실행계획에 포함된 63개 사업계획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실효성을 검토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환경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하겠다"며 "제3차 수원시 환경교육계획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출범한 환경교육위원회는 환경교육 계획 수립·변경, 환경교육 진흥·지원,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 등의 자문역할을 한다.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주요 운영에 관한 사항을 검토한다.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연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