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전통시장 인근에서 시내버스와 추돌사고를 당한 승합차가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교차로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A(64·여)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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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추돌 후 상점으로 돌진 한 차량 [사진=광주북부소방서] 2023.03.27 ej7648@newspim.com |
사고 충격으로 승합차는 중앙선을 넘어 편도 3차선인 사거리를 가로질러 인도를 넘어 축산물 상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기사 1명과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 등 총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당시 말바우시장 교차로 인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황색 신호에 정차하려던 승합차의 후미를 바로 뒤에서 따라오던 시내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