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꿈은 무엇인가...다음세대 위한 길 제안
4개 분야 14대 정책 제안...개방성·글로벌 경쟁력 핵심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 공공개혁과 국가운영체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백지에 그리는 국가운영체계'를 발간했다.
이는 서적은 지난 1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지도자급 인사들과 행정학자들이 국가의 행정·정치·지방차지 시스템의 개혁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이 연구는 오늘의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국가 생태계를 구성하는 인재들이 어떻게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미래를 지혜롭게 대응하도록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다.
개인, 기업, 국가 모두가 디지털 전환, 기후재난, 팬데믹 등 동일한 위기와 환경변화에 직면하며, 대한민국이 생존과 번영의 길을 걸어가려면 정부, 국회, 지역이라는 핵심주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물으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큰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결국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제안하는 것이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제공] |
오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규정했던 대내외 환경 자체가 이제는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이기에, 우리 정부와 국회 시스템, 지방자치시스템도 이에 걸맞는 변화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와 공공 행정 생태계 ▲국회와 정치 시스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새로운 인재라는 4대분야를 선정하고 각 부문의 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근원적인 질문과 제언을 던지고 있다.
집필진은 이런 과정을 거쳐 14대 정책제언과 34개의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결론적으로 개혁방안의 최종적 지향점이 결국 개방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책 전반에 걸쳐 오늘 우리는 다음 세대에 부끄러운 세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지역 리더들이 분명한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뜨거운 변혁의 용광로로 진화시키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서적은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가 집필을 총괄했다. 집필에는 관련 전문가 32명이 참여했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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