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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도로공사, 휴게소 음식점 대상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11:00

올해 휴게소 원산지표시 관리체계 마련
휴게소 내 식품 판매점 대상 반기별 점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올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27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을 포함해 제조·판매 등 농식품 취급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많아졌지만 지속적인 원산지 관리체계는 미흡해 일부 휴게소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식당 관계자가 도식락을 판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만 판매만 허가한다. 2021.02.10 leehs@newspim.com
하남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문을 연 청년창업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김학송 사장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관원은 도로공사와 함께 올해부터 휴게소 원산지 표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육‧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농관원은 도로공사(지역본부) 등과 함께 휴게소 내 농식품 판매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음식점 및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마련하고, 하계 휴가철 등 특정 시기에 사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휴게소용 맞춤식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전담 명예감시원을 지정해 홍보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홍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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