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성동과 장동 치유농장 2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기조성된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을 재정비하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참여를 희망한 12개 기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운영[사진=전주시] 2023.03.24 obliviate12@newspim.com |
또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목장체험 △숲 체험 △팸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장수목장)도 치유농장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장 투어와 말먹이 주기, 트랙터 체험 등 목장체험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 장동 치유농장은 지난해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사람중심 포용사회 분야)로 선정된 바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