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정기 주주총회..."토큰증권 발전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개최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스티펄과 합작을 통한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 'SF 크레딧파트너스(SF Credit Partners)'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과 사모 대출 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STO(토큰증권) 관련 협력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STO가 많이 발전할 것으로 보고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플랫폼 업체들과 많이 손을 잡았다"며 "투자은행(IB) 역량으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고객 여러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