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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대형은행 붕괴시 '크립토윈터' 장기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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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제7차 디지털자산특위 민·당·정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확대 여부가 '크립토윈터(Crypto Winter·가상자산 약세장)' 기간을 결정 짓는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SVB 사태가 대형은행으로 번질 경우 크립토 윈터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디지털자산위원회(윤창현 위원장) 제7차 민당정 간담회에서는 'SVB 사태 &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 금융발 경제위기 다시 오나'란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긴축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국내거래소 기준으로 2900만원 돌파에 근접하고 있다. 2023.01.27 anob24@newspim.com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SVB 사태 확대 정도에 따라 작년부터 이어진 크립토 윈터가 종료되거나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현재처럼 중소은행 붕괴 정도에서 멈추고 유럽발 금융위기로 번지지 않는다면, 크립토윈터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 헤지기능을 가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은행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중앙은행의 위험관리 능력은 다시 대중의 심판대에 섰고,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창시자)가 제안한 탈중앙 금융시스템에 대한 시장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공급물량이 제한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디지털금'으로 주목받으며 반등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뱅크런이 유럽발 금융위기로 전이될 경우 위험회피 성향 급증, 유동성 위험 확대로 기술주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이 동반 폭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미국 대형은행 붕괴로 이어지면 대규모 뱅크런이 일어나게 되고, 이는 결국 스테이블 코인 사장의 동반 붕괴를 초래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SVB 파산 당시 가상자산 시장에선 1달러에 가격이 고정된 대형 스테이블코인인 USDC 가격이 0.87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 USD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담보' 준비금의 8%를 SVB에 보관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장재철 KB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토론에서 "SVB 사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 크립토 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시장 안정 후에도 크립토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정두 금융연구원 전문위원은 "가상자산 거래가 투자로 인정받도록 하는 여건 조성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버넌스 형성, 공정한 거래시스템 구축, 시장질서 유지를 위한 감독체계 마련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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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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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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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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