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인턴업무 수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양한 문화유산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도 청년인턴 20명을 3월24일부터 4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청년들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향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 업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문화재분야 규제혁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04 yooksa@newspim.com |
문화재청을 비롯해 국립문화재연구원, 궁능유적본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문화재청 산하의 여러 기관에서 홍보, 행정, 조사·연구, 고고학, 유물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것은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유산 행정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다. 임금은 일반 공무직 1호봉 수준으로 200만원 정도(세전)이며 4대보험도 가입한다.
응시자격은 최종시험예정일을 기준으로 '청년기본법'상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이 원하는 기관과 담당 업무를 참고해 24일부터 4월5일까지 해당 기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2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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