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5억 2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벼 중심에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과수․채소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업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벼는 1ha 이상, 벼 이외 품목은 0.1ha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단지 및 개인 농가이다.
지원한도는 인증단계별 ha당 ▲벼·특작·기타작물은 유기농 120만원, 무농약 50만원 ▲채소는 유기농 160만원, 무농약 100만원 ▲과수는 유기농 180만원, 무농약 120만원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대표 또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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