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2일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모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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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석 남해 부군수가 22일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렴동아리 모임을 주재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3.03.23 |
지난 2월부터 모임을 시작한 청렴동아리는 매달 상대적으로 부패 노출 가능성이 높은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청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류해석 부군수가 주재하는 청렴동아리 명칭은 '청바시'로 "청렴인식을 바꾸는 시간"의 줄임말이다.
지난달에는 계약부서 담당자 25명이 모임을 가졌으며, 3월에는 공사관리 담당자 21명이 모여 청렴 영상을 시청하고 느낀점을 공유하는 등 청렴도 평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의무는 기본이고 누구나 공감하는 가치지만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성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매달 청렴동아리 운영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