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현대차, 사업목적에 중고차업 추가...호세 무뇨스 사내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3:19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3: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기주총서 중고차업 진출 발판 마련
무뇨스 사내이사 선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
주주 대상 설명회 및 온라인 질의응답도 진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사업목적에 금융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면서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는 23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참석 주식수는 1억4372만 1352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71.1%다. 현장 참석 주주는 약 230명이다.

[사진= 현대차]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업목적에 금융판매대리·중개업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의 안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내용의 정관 개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며 중고차업 진출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장재훈 현대차 이사회 의장(현대차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금융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신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하면서 잔존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의 실부담액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사 정원을 기존의 11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는 안건과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20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책정돼 134억원이 집행됐다. 2022년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6000원으로 전년 대비 2000원 상향됐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현대차 글로벌 COO 및 북미권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무뇨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진= 현대차]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르며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올해 신년식에서 장재훈 사장은 중국시장 판매 목표치를 전년비 20.5% 증가한 30만6000대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인도에서는 제너럴모터스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주주 대상 설명회와 온라인 질의 답변 등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주 대상 설명회는 '현대차 디자인 해리티지 및 방향성'을 주제로 열렸다. 현대차 주주 설명회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됐으며 사전 설문조사에서 주주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이 설명회 주제로 결정된다.

설명회 연사로 나선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현대룩' 디자인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최초의 독자 모델 '포니'의 디자인 스토리를 공개하며 현대차 헤리티지를 주주들과 공유했다.

주총장 입구엔 1974년 현대차의 콘셉트였던 '포니 쿠페'의 정신과 디자인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기반 '롤링랩 N Vision 74'가 전시됐다.

이에 주주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측되지만 전동화 전환 가속화,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올 한 해도 좋은 성과를 달성해 주길 바란다", "배당금 상향 및 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 강화에 힘써주신 점 높이 평가한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