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사내이사 선임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 확대 탄력받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합류 후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 성과
푸조·대우차·닛산 거친 글로벌 사업 운영 전문가
중국 반등·인도 진출 등 글로벌 숙제 풀 전문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무뇨스 사장은 2021년 퇴임한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에 이어 외국인으로 사내 이사에 임명돼 앞으로의 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무뇨스 사장은 그동안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 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으며 높은 실적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 사내이사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 [사진=현대차그룹]2023.03.23 dedanhi@newspim.com

특히 2019년 합류 이후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직하며 미국 시장의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미국에서 67만8000대를 팔았지만, 2021년에는 78만8000여대로 늘었다. 당시 기아와의 합산 점유율이 10.0%로 미국 진출 35년 만에 처음으로 혼다를 제치는 놀라운 결과도 거뒀다. 2022년 미국 판매량은 78만1000여대였고 점유율은 5.6%였다.

무뇨스 사장이 합류하기 전 현대차는 세단에만 치중하는 등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무뇨스 사장 합류 후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대형급 차종인 팰리세이드나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도입하는 등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제네시스 등 력셔리 시장에도 힘을 실었다.

이는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를 구축한 결과였다.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스페인 태생으로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마드리드 IE 경영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 사내이사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2023.03.23 dedanhi@newspim.com

자동차 산업 분야에는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시작해 대우자동차 이베리아 법인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쳤다. 1999년에는 도요타 유럽 법인의 판매와 마케팅 담당을 역임했으며 2004년에는 닛산에서 유럽 법인 판매와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 등을 역임하며 미국과 멕시코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를 골자로 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과시키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여론을 이끌기도 했다. 6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 전기차 공장 투자를 발표한 현대자동차가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인데 기업 임원이 정부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무뇨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위상을 높인 것은 향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더 적극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중국 사업 반등의 원년으로 삼았다, 장재훈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식에서 중국 시장 판매 목표치를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0만6000대로 제시하기도 했다.

신흥시장인 인도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제네럴모터스 인도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21년에는 5억 달러를 투자해 2028년까지 인도에서 6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전 세계 판매량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탄탄한 입지를 확인한 현대차그룹이 올해 전동화 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뇨스 사장은 그 선두에 서 있는 셈이다. 무뇨스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현대차의 해외시장 확대 기조는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