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입점자를 공개입찰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 1개소와 식당 5개소, 카페 1개소 등 총 7개소로 시설별 개별입찰이다. 입찰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개인 및 법인으로 사용수익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수산물유통센터 전경 [사진=광양시] 2023.03.21 ojg2340@newspim.com |
신청 방법은 온비드를 통한 공개입찰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지역에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수산물유통센터는 6303.5㎡의 부지에 연면적 6951.52㎡(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각종 활어를 구경할 수 있는 수산물도매시장과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특색있는 먹거리, 이순신대교·광양항의 뛰어난 야경 등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관광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복합문화시설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2층 로비, 4층 루프탑라운지 등 편의시설 사이 지점에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감성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편의시설과의 시너지를 일으킬 예정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다. 개찰은 31일에 실시된다. 입찰참가자는 입찰 과정 중 온비드 시스템상에 입찰 금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 자는 별도로 통보하는 기간까지 사용·수익허가를 신청해 광양시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정신희 수산유통팀장은 "수산물유통센터를 광양시 새로운 상권의 거점 역할을 담당케 하고, 광양만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므로 편의시설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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