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신학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21일 평택서에 따르면 캠페인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상태 등 시설물 점검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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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평택경찰서 관계자들[사진=평택경찰서] 2023.03.21 krg0404@newspim.com |
캠페인에는 평택경찰서 교통과 주요 간부진과 평택시 안전총괄팀장, 시청 관계자, 녹색어머니회·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 학생들에게 '서다·보다·걷다' 등 보행안전 3원칙 홍보와 스쿨존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 대상 '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진행됐다.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은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내실 있는 교통안전교육 등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학교에서도 교통법규 자율준수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경찰서는 개학과 동시에 관내 68개 초등학교에 가용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스쿨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등교지도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