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수화학(대표이사 류승호)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076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 2,0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1% 감소했다.
이수화학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학사업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사업부문의 적자전환이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주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경영환경 또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 제품 중심의 수익성을 최대화하여 손익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사업과 전고체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원료 생산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성장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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