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尹정부 탄소중립 로드맵, 산업부문 감축률 14.5%→11.4% 부담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초 발표
산업계 부담 줄였다…감축목표 3.1%p↓
전환 감축량은 상향… 44.4%→45.9%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연도별 세부 감축 경로를 발표했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종전 14.5%에서 11.4%로 완화된다. 산업계 현실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낮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반면 전환 부문 감축 목표는 44.4%에서 45.9%로 종전보다 올려잡았다.

◆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로드맵 발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했다.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자료=탄녹위] 2023.03.21 soy22@newspim.com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지난 2021년 10월 확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연도별로 세부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짰다.

윤 정부는 40% 감축 목표는 국제사회에 제출한 약속인 만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세부적인 감축 경로는 수정할 것이라 예고해왔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40% 감축 목표는 그대로 둔 채 산업·전환·수소 3개 부문 감축 목표만 수정됐다.

탄녹위가 추산한 2030년까지 전체 탄소배출량은 4억3660만톤으로 2018년(7억2760만톤) 대비 40% 줄어든 양이다.

◆ 산업계 부담 줄였다…감축목표 3.1%p↓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산업부문 감축 목표가 14.5%(2억2260만톤)에서 11.4%(2억3070만톤)로 3.1%p 낮아진 점이다.

탄녹위는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가 탄녹위 측에 제시한 감축 목표는 5%(1300만톤)로 전 정부에서 수립한 목표(14.5%)와 상당한 격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적인 조율을 거쳐 전 정부안(14.5%)보다는 낮고, 산업계 요구(5%)보다는 높은 11.4%로 감축목표를 최종 확정했다.

탄녹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배출 효율이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배출권 할당 비중을 2021년 65%에서 2030년까지 75%로 늘리기로 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자료=탄녹위] 2023.03.21 soy22@newspim.com

반면 전환 부문의 2030년 감축량은 44.4%(1억4990만톤)에서 45.9%(1억4590만톤)로 상향됐다.

산업계에서 줄인 감축분을 전환에서 채우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원전 발전 비중을 늘리고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내 온실가스 400만톤을 추가로 감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탄녹위가 제시한 2030년 에너지 믹스 구성은 원전 발전 비중 32.4%, 신재생에너지 21.6%+α다.

◆ 전환 감축량은 상향…44.4%→45.9%

나머지 건물(32.8%), 수송(37.8%), 농축수산(27.1%), 폐기물(46.8%) 배출량은 종전과 동일하다.

정부는 국제 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 국외에서 취득한 감축분도 3350만톤에서 3750만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활용한 감축량도 기존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수소 부문은 2030년까지 배출량이 760만톤에서 84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수소인 블루수소가 증가할 것이란 점을 반영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자료=탄녹위] 2023.03.21 soy22@newspim.com

정부는 이번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2027년까지 약 89조9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조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 밖에 기후적응 분야 19조4000억원, 녹색산업 성장 6조5000억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된다.

탄녹위는 22일 공청회를 열고 이번 발표와 관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반영해 다음달 최종안을 확정하고, 발표한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