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개최 기간 동안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2020.04.20 gyun507@newspim.com |
협의회는 축제기간 동안 중앙로 일원 교통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 조정, 차량 우회 도로 확보,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및 증편 운행, 주차장 확보, 시민 홍보 등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또 시는 효율적인 교통통제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통제 용역을 수행할 전문업체를 선정해 운영하는 한편, 경찰서,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대전교통공사,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시민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치밀하고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대전 0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