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값, 장중 온스당 2000달러 돌파…1년 최고치로 급등

기사입력 : 2023년03월21일 02:17

최종수정 : 2023년03월21일 02:17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금값이 은행권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4월 인도분 금은 COMEX에서 온스당 한 때 2014.9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985.7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팩트셋 데이터 기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3월 초 이후 최고치다.

또 5월 인도분 은도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하며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월 인도분 플래티넘과 6월 인도분 팔라듐도 0.7~0.8% 올랐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은행 시스템 우려가 커지면서 이러한 요인들은 계속해서 금과 은 수요에 순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트의 리서치 디렉터인 친탄 카르나니는 은행 붕괴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난주부터 금 등 귀금속 시장에 랠리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은행의 신뢰성에 장기적인 피해로 인해 금에 대한 피난처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가격 조정이 있더라도 매우 짧은 기간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이 금 상장지수펀드 수요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네시스 머니의 시장 분석가인 루퍼트 롤링은 "투자자들이 다른 어떤 금융 기관도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금은 선택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