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18일 오후 1시37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민가 인근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4대, 진화인력 32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37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민가 인근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2023.03.18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민가 주변 대나무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산불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