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방기상청이 대전·충남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절기상 경칩(驚蟄)이자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내 전광판에 미세먼지 나쁨이 표시되고 있다. 2023.03.06 mironj19@newspim.com |
18일 오전 10시 기준 충남권은 가끔 구름은 많고 대기가 매우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계룡산 등 고지대 일최저습도가 20%내외로 매우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산행 시 산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말 낮 동안 바람도 15~30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며,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습도도 낮아져 대기가 더욱 건조하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시 불씨 관리에 주의하고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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