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상승에도 이사 보수한도 동결

기사입력 : 2023년03월17일 10:04

최종수정 : 2023년03월17일 10:04

4개 안건 상정에 전건 원안대로 승인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지난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기준으로도 실적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이사 보수한도가 동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오전 9시 인천 송도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홀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존림 대표가 17일 송도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홀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감사 및 영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등을 보고하고 4개의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은 ▲제1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안도걸 선임 ▲의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있다. 전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총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사 구성이 변화하며 주목받았다. 주총을 통해 존림 대표이사 사장, 노균 EPCT센터장이 사내이사로, 김유니스경희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안도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책임연구위원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사내이사 3인(김태한, 존림, 김동중) 및 사외이사 4인(허근녕, 김유니스경희, 이창우, 박재완) 등 7인으로 구성됐던 이사회는 총 8명으로 변동됐다. 김태한 고문은 오는 20일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이사 보수한도가 동결돼 관심이 쏠렸다.

제13기 이사 보수한도 승인 요청액은 전년과 같은 150억원으로 가결됐다. 존림 대표이사 사장에 따르면 경영진 보수는 올해의 보수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범위 내에서 지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총 2조4373억원을, 영업이익은 96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55% 80% 증가한 실적을 낸 바 있다.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약 30분만에 마무리됐으며 총 1300여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주주 150명이 참석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