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여 품목 소상공인 원스톱 구매 서비스...군산 수퍼마켓협동조합서 운영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가 내달 준공, 5월 운영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군산시 경암동 504-2번지 1만1813㎡에 1300여 평의 창고를 포함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에 착공해 내달 준공 예정이며, 1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조감도[사진=군산시] 2023.03.17 lbs0964@newspim.com |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운영협약을 체결한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가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대형 창고와 냉동․냉장시설까지 갖춘 물류센터는 공산품은 물론 냉장‧냉동·정육 및 1차 상품까지 1만6000여 품목을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부족한 상품 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물류센터나 타지역으로 구매를 하러 빠져나갔던 소상공인들이 이번 물류센터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확대 및 대량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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