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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말레이·인니 교육협력 MOU 체결...동남아 항공교육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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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동남아 항공교육 시장 선점을 위한 첫 걸음으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항공당국 직원에 대해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각 14일 오전 말레이시아 공항그룹과, 현지시각 15일 오전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인재개발센터와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자리에 인천공항공사측은 최민아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 공항그룹에선 아즈만 샤 모하메드(Mr. Azman Shah Mohamed) 인력개발본부장이 그리고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인력개발센터에선 아흐마드 바라위(Ahmad Bahrawi) 센터장 직무대행이 각각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말레이시아 공항그룹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말레이시아 공항그룹 아즈만 샤 모하메드(Mr. Azman Shah Mohamed) 인력개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양 기관과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육성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이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의 신규 항공교육 수요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인재개발원이 아태지역 최초로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의 교육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동안 동남아 지역과는 항공교육 관련 교류가 없었던 점에 착안해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회복 시점에 맞춰 전통의 항공대국인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항공수송 실적은 4200만명 이상으로 올해는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전국에 약 350개의 공항을 보유한 항공대국으로서 항공교육 분야와 관련해 풍부한 잠재수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및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공항시설물 관리, 공항 운영, 항공보안 등 항공분야 직무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는 현지 공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해당 교육수요를 신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은 "동남아 지역은 전통적으로 항공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항공교육 수요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남아 지역 공항과 항공교육 협력을 강화해 인천공항의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지역 해외공항사업의 수주 기반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국제항공기구인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아시아 대표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 국 1만 여 명의 항공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항공교육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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