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팩, 투명도 개선된 생분해 신소재 PBAST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3:50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3:5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업체 프로팩(대표 남경보)은 투명도가 개선된 생분해성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생분해성 소재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대비 투명도가 개선된 PBAST(Poly Butylene Adipate Succinate Terephthalate)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팩이 개발한 신소재 PBAST는 그간 PBAT를 사용한 생분해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투명도 부분에서 한층 개선된 시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표면에 플로우 마크가 일어나지 않고 투명도, 내백화성‧저온 내백화성이 뛰어나 가공 과정에서 크랙, 백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 

결함이 없는 필름의 시편(테스트용 조각)을 잘라내 헤이즈미터(필름의 투과도와 탁도를 분석하는 광특성 분석 장비)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수지와 투명성을 비교한 결과 PBAST 원료를 사용했을 때 보다 높은 투명도를 확인했다. 

특히 필름 제품의 경우 흐름성은 낮고, 투명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포장 분야에서 투명도는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참고로 흐름성은 수지 특성으로, 수지 분자구조에 영향을 받으며 PBAST가 흐림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팩은 최근 환경친화적인 포장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 과제를 내실 있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프로팩 기술력을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바이오폴리머 제품의 상용화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팩, 투명도 개선된 생분해성 신소재 PBAST 개발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