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전 4시11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A씨가 1~2도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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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4시11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일대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A씨가 1~2도 화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16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 옆집 주민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가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주변을 보니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옥탑에 사는 거주민은 잠을 자다 거실로 나와보니 주방쪽에 화재가 발생해 아내와 함께 외부로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62명과 소방장지 22대는 현장에 도착, 진화에 나서 30분 만인 오전 4시41분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에 사는 주민 5명이 대피했으며 그 중 옥탑 거주자 A씨가 왼쪽 어깨 뒤에 2도 화상과 목 뒤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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