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주식회사 팍세코리아(대표이사 유무진)가 라오스 남부 최대 도시 '팍세'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금융 투자 주관사로 '엑센트리벤처스(이사회의장 윤우근)'를 선택했다.
양사는 15일 엑센트리 서울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고 라오스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단지 건설에 협력한다.
팍세코리아 유무진 대표이사(왼쪽)와 엑센트리 윤우근 의장이 투자 주관사 계약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3.15 hkj77@hanmail.net |
팍세코리아는 2022년 라오스정부로부터 오픈 카지노 라이선스 취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2023년 12월 팍세 지역에 카지노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팍세코리아는 이와 함께 2차, 3차에 걸쳐 대규모 복합 리조트와 카지노 호텔 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번 엑센트리와 투자 주관사 계약을 맺게되어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팍세코리아는 2018년 라오스 남부의 상업·교통·문화 중심도시인 '참파삭'의 팍세에서 출발하여 관광, 골프, 외식업, 각종 레크레이션 및 액티비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라오스 내 현지 법률 및 회계 법인 설립과 외식업 프렌차이즈와 유통 사업도 뛰어들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팍세코리아 유무진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발전적 모델과 융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센트리벤처스는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부산과 광주, 판교 등에 지사를 두고 벤처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해외에는 런던에 액셀러레이션 센터를, 텍사스에 투자 전문 자회사를 보유 중이며 2022년에는 베트남에 'XnTREE VINA'를 설립하여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 인근 스마트시티 개발과 벤처 밸리조성 및 데이터센터 투자와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센트리 윤우근 의장은 "베트남 내 사업을 진행했던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번 팍세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라오스까지 확장시켜 베트남과 라오스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양국 경제 발전과 아세안 지역에 작지만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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