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업중단을 예방키 위한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 운영'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 중점학교 초·중·고 120개교를 공모해 단위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며,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다양한 학업중단숙려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1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학업중단 다수 발생 고등학교 10개교에 대해서는 '학업중단예방 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업중단 숙려기회의 제공도 중요하지만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맞춤형 대응과 교직원, 학부모 등 학업중단 예방 전문역량강화를 통해 정책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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