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인 가구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케어'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 '아동의 권리 보장' 등을 담은 1인 가구 종합지원대책 수립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1인 가구 종합지원대책 수립해 시민 행복의 발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세대별 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1인구 발대식 모습이다[사진=안성시]2023.03.14 lsg0025@newspim.com |
이번 1인 가구 종합지원대책 수립은 TF 구성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 청취와 조직 개편 등을 거쳐 건강과 돌봄, 주거, 사회관계망 등을 종합적으로 접근해 마련된다.
특히 시는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20% 확충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프로젝트 △첫만남이용권 등 각종 출산금 지원 △경단녀 창업 및 취업패키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복지 인프라 사업으로 △안성시 가족센터 및 여성비전센터 건립(올해 착공 예정) △동부권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올해 준공 예정)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올해 3호점 개소 예정) 등을 포함시켰다.
시 관계자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아 세대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아이와 여성, 가족의 행복을 실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들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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