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등 8개 관계기관 등과 '안전 전북,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유관기관들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로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전북도교육청] 2023.03.14 obliviate12@newspim.com |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전 운전 의무를 어겨 어린이를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시행 이후에도 스쿨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점이 협약 체결의 배경이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 안전한 전북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방송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전북도는 안전 관련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전북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관영 지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정책 등을 통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및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전북교육의 최우선 과제다"며 "통학 안전,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 등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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