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 등 주요역사 25곳에 길안내 키오스크 47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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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역 등 주요역사 25곳에 설치된 길안내 키오스크 [사진=부산교통공사] 2023.03.14 |
길안내 키오스크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산하기관 등이 함께 진행한 교통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열차 운행정보, 역사 내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도시철도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디지털 점자, 음성, 수어 및 큰 글씨가 지원돼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키오스크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신장에 적합하게 화면 높이가 자동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위치에서 승강장, 고객센터 등 역내 시설뿐만 아니라 인근 버스정류장 등 역 주변시설까지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최적 경로를 안내해 교통약자가 헤매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키오스크에는 도시철도 뿐만 아니라 인근의 버스 운행정보와 축제·맛집·명소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으며, 외국인 승객을 위해 도시철도 관련 길안내와 역세권 관광정보는 4가지 언어(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