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남궁영 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충남 부여 출신인 남궁 신임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청남도와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했다. 충남도에서는 농정유통과장과 경제통제실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남궁영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취임식.[사진=진흥원] 2023.03.13 goongeen@newspim.com |
이어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지난 1월까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를 지냈다.
이날 남궁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 같이 입주해 있는 세종시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와 시청 담당 과장 및 진흥원 직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조용히 열렸다.
당초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시의회 본회의 불출석 신청을 했지만 반려돼 가지 못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박영송 전 원장 이임식에도 같은 이유로 참석치 못했다.
남궁 원장은 "인재양성과 평생학습은 우리 세종시의 미래"라며 "인재를 발굴하고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학습도시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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