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전통한옥을 보급하고 전북 고유의 전통한옥 계승 및 활용을 위해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도내에서 한옥 주택 신축시 최대 5000만원, 등록한옥 및 한옥마을 내 한옥을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시 최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13 obliviate12@newspim.com |
또 농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신축(개‧재축 포함)의 경우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원의 융자금(연리 2%)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군 한옥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추후 전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및 지원액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전북도는 도내에 가치있는 기존 한옥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등록한옥' 제도도 운영한다.
'등록한옥'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건축한 한옥 중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한옥의 소유자 등이 일정 기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도지사에게 등록한 한옥을 말한다.
한옥 신축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공사 완료신고 후 해당 한옥을 등록해야 하며 '등록한옥'은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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