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기업 2년간 월 최대 160만원·취업 청년 1년간 1000만원 지원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조선해양기자재산업과 그린산업육성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39개 기업에 146명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2023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들의 일자리와 정착지원에 나섰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업무협약식[사진=군산시]2023.03.13 lbs0964@newspim.com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협약식은 시와 전북산학융합원, 참여기업, 참여청년이 모두 참여해 △사업 참여 주체별 지위와 역할 △기업 및 청년근로자의 의무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약당사자간 상호협력 규정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참여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게는 2년간 인건비 80%(최대 월 160만원)를 지원한다. 기업은 청년 친화적인 정책 및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인건비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당 청년을 계속 고용해야 한다.
청년에게는 정착수당 및 복지수당을 지원해주고, 인건비 및 수당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정규직 유지 또는 지역내 정규직 취업 및 창업(3개월 이내)하여 정착할 경우 분기별로 250만원씩 1년간 총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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