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약칭 향군)이 올해 6·25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참전국을 방문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향군은 신상태 향군 회장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태국·필리핀·호주·뉴질랜드를 각각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및 한국 고유의 선물을 전달하고, 참전용사 손자․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6·25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신상태 향군 회장(사진 가운데)이 10일 태국 한국전 참전협회장 반딧 말라이아리쑨(예비역 육군대장·왼쪽에서 3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향군] |
향군은 방문국의 보훈청(처)장 예방, 참전비 헌화 등 각국 예비역 단체들과 교류협력 범위를 확장시키며 민간차원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향군은 방문국별로 대사 또는 총영사, 교민단체 대표, 향군지회 회원들의 간담회를 주관하고 지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군의 해외지회 조직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